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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 딥페이크 피해 긴급 대응에 ‘총력 지원’

유혜연
유혜연 기자 pi@kyeongin.com
입력 2024-08-29 17:28 수정 2024-08-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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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확산 저지에 나섰다. 대응단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딥페이크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피해사실 확인 후 전화(1544-9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보고서에 따르면, 불법합성 및 도용 피해로 인한 지원 건수는 디지털성폭력 관련 피해 건수 대비 2021년 777건 중 21건(2.7%), 2022년 764건 중 25건(3.3%), 2023년 709건 중 36건(5.1%)으로 증가 추세다.

지난 28일 기준, 불법합성 및 도용 피해로 인한 지원 건수는 561건 중 23건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딥페이크 피해 확인 정도에 따라 피해 지원 건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불법 영상물 유포 상황에 대한 모든 자료를 수집해 전화(1544-9112) 및 카카오톡(031cut)으로 24시간 신고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응단 홈페이지(www.majubom.kr)의 챗봇을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핫라인(031-1366)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대응단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불법 영상물의 삭제 및 모니터링(삭제지원:플랫폼에 삭제 요청, 모니터링:유포 위험이 있는 불법 영상물 유포 확인(텔레그램 제외))지원, 수사 및 법률지원, 전문 심리상담 지원 등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응단 관계자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경기도의 초기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야 한다”며 “대응단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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