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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동탄지하화 상부 ‘동서연결 주간선도로’ 전면 개통

김학석
김학석 기자 marskim@kyeongin.com
입력 2024-08-29 13:46 수정 2024-08-29 16:06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준석 국회의원 등이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 2024.8.29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준석 국회의원 등이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 2024.8.29 /화성시 제공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구간 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2개소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 이준석·전용기 국회의원, 김태형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결도로 개통에 앞서 지난 3월에는 단절된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L=1.2㎞) 공사가 완료됐고 지난달에는 동탄신도시 내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상부를 공원화하는 공사가 착수된 바 있다.

이후 기존고속도로 철거, 토공사 등을 거쳐 지하화구간의 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2곳이 완공됐다.

시는 이번 주간선도로 개통으로 동탄신도시 동서간 연결도로가 4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남에 따라 동탄역 접근성 향상 및 출퇴근 교통정체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 도로는 단순한 교통망 개선이 아닌 동탄1, 동탄2 신도시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연결 6개도로 개설과 함께 지난달 착공한 경부고속도로 상부공원을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도심공원으로 조성 교류와 소통의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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