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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얼굴로 ‘딥페이크’ 사진 만들어 유포한 인천 고등생 경찰 수사

김희연
김희연 기자 khy@kyeongin.com
입력 2024-08-29 10:08 수정 2024-08-30 10:25

경찰. /경인일보 DB

경찰. /경인일보 DB

인천 한 고등학생이 같은 학교 여교사들의 얼굴을 나체사진에 합성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계양구 한 고등학교 교사 2명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나체사진에 합성해 SNS에 유포한 혐의다.

앞서 해당 교사들은 합성물 유포 피해를 인지한 뒤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수사를 벌여 성범죄물 제작·유포자로 A군을 특정했다.

경찰은 A군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를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확인 중이다. 작업을 마치는 대로 A군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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