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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중 처음 이달 분양

박현주
박현주 기자 phj@kyeongin.com
입력 2024-09-03 20:59

국토부, 84㎡ 등 1106가구 공급
청라동에 견본주택 2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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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9월 중 공공주택지구 분양을 실시한다. /경인일보DB

 

인천 계양테크노밸리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9월 중 공공주택지구 분양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내 1천106가구에 대한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계양테크노밸리에 공급되는 주택 전용면적은 55㎡(359호)·59㎡(539호)·74㎡(178호)·84㎡(30호) 4가지다.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가깝고 대장홍대선이 연장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은 역세권 입지에 포함된다. 인천 계양구 벌말로와 경명대로 확장,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접속로 신설 등이 예정돼 있어서 차량을 이용한 교통편의도 한층 더 증진될 전망이다.

공공주택지구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 건립이 추진되기 때문에 도보를 통한 통학 환경도 우수하다. 가로형 선형 공원 5곳을 만들어 녹지 공간을 풍부하게 하고 상업·문화·의료 등 생활 인프라도 충분히 배치하겠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견본 주택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구 청라동 92의7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에 주택 1만호를 착공하고 본 청약도 최초로 시행하는 등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내 주택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며 "최근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를 이행해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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