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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호’ 수도권비전특위 출범… 취약지역 민심잡기 본격 시동

정의종
정의종 기자 jej@kyeongin.com
입력 2024-09-05 10:46 수정 2024-09-05 11:00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5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운데)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5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5일 한동훈 체제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의 참패를 겪고 취약지역의 탈환을 위한다는 취지이다. 그러나 이날 의결된 특위 위원의 면면을 살펴보면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인물난과 정책의 취약점을 보완할 ‘위력’은 보이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당 최고위는 이날 국회에서 제190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특위는 민심을 반영해 수도권 정당으로 나아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당소위’와 수도권 인구구조 변화와 유권자 트렌드 변화와 같은 수도권 현안을 논의할 ‘정치소위’로 나누어 활동할 예정이다.

구성은 위원장과 각 소위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이다. 위원장은 오신환 전 서울시 부시장이고, 경인지역 당협위원장 중에는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출신 이행숙(인천서병) 위원장과 박상수(인천서갑) 위원장, 이창근(하남을), 서정현(안산을) 위원장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다음 주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회 운영방안과 중점 사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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