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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행복한 시”… 군포시, ‘2024 경기도 성평등 대상’ 수상

강기정
강기정 기자 kanggj@kyeongin.com
입력 2024-09-05 11:40 수정 2024-09-05 13:54

6년 연속 경기도 성평등 정책 우수 기관

2년 연속 성별 영향 평가 추진 우수 기관

지난 4일 경기도 양성평등 주간 문화 콘서트에서 군포시가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받고 있다. 2024.9.4 /군포시 제공

지난 4일 경기도 양성평등 주간 문화 콘서트에서 군포시가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받고 있다. 2024.9.4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경기도 성평등 대상을 수상했다.

제29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지난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양성평등 주간 문화 콘서트’에서 군포시는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군포시는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경기도 성평등 정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2022년과 지난해엔 2년 연속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성별 영향 평가 추진 우수 기관으로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양성 평등 전문관을 임용하고 양성 평등 정책 시민참여단을 모집, 운영하며 시정 전반에 실질적인 양성 평등 정책이 실현되는데 주력해왔다. 정책이 개선되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이행 점검도 세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시 내부에서도 공무원들에게 대면으로 교육을 실시해, 성 평등한 조직 문화가 안착하도록 했다. 이런 노력들이 경기도 성평등 대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 역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역사 속 여성인물’을 주제로 시청 로비에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 특별전시도 진행한다. 하은호 시장은 “양성평등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 평등을 더욱 촉진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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