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소벤처기업부·삼성전자는 5일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CEO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초청해 삼성의 제조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의 혁신 사례를 중소기업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조 현장 투어와 우수기업 시상 및 사례발표, 삼성전자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의 품질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에바’, MES(생산관리시스템)를 통해 실시간 생산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불량률과 출하 리드타임을 감소시킨 ‘㈜한서정공’, 60년 전통기와 제조기업으로 스마트 제조공정을 구현해 내며 매출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산청토기와’ 등 총 3개 기업의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중소기업인들은 또 프리미엄 생활가전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제조 현장 투어를 하며 삼성전자의 AI를 접목한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물류 최적화, ESG 관련 노하우 등 현장 혁신사례를 직접 보고 질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혼자만의 성장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함께 나누는 사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그동안의 지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향상 및 ESG 역량 강화와 더불어 인구 감소지역 기업,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중기부,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2천188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9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만족도는 92.3%에 달하며, 영업이익 37.6%p, 매출액 11.4%p, 부가가치 23.4%p, 종업원 수 3.2%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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