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 자유무역시험지구와 투자유치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등이 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9.5 /인천경제청 제공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 자유무역시험구와 투자유치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다롄 자유무역시험구는 ▲도시개발·투자촉진 등의 교류와 공동협력 ▲국제교류와 경제무역 협력체계 구축 ▲공항·항만·물류 분야 교류협력 지원 ▲바이오·헬스케어 등 보건 의료분야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2017년 4월 설립된 다롄 자유무역구는 신에너지·디지털IT·바이오헬스·첨단장비제조 등 4개 특화 분야의 산업단지로 구성돼 있다. 한국 기업도 210여 개 사가 진출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슝마오핑 중국 다롄시 당위원회 서기 등이 참석했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국 특구의 투자유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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