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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혁신 노하우' 나눈 삼성, 올해 190여개 기업 더 돕는다

문성호
문성호 기자 moon23@kyeongin.com
입력 2024-09-06 07:23

중기중앙회·중기부와 300여명 초청
스마트공장 벤치마킹 등 사례 소개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중소벤처기업부·삼성전자는 5일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CEO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초청해 삼성의 제조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2024.9.5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중소벤처기업부·삼성전자는 5일 올해 스마트공장 선정기업 CEO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 초청해 삼성의 제조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혁신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의 혁신 사례를 중소기업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조 현장 투어와 우수기업 시상 및 사례발표, 삼성전자의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 사례발표에서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업계의 품질향상을 주도하고 있는 '(주)에바', MES(생산관리시스템)를 통해 실시간 생산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불량률과 출하 리드타임을 감소시킨 '(주)한서정공', 60년 전통기와 제조기업으로 스마트 제조공정을 구현해 내며 매출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산청토기와' 등 총 3개 기업의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중소기업인들은 또 프리미엄 생활가전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제조 현장 투어를 하며 삼성전자의 AI를 접목한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물류 최적화, ESG 관련 노하우 등 현장 혁신사례를 직접 보고 질문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혼자만의 성장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함께 나누는 사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그동안의 지원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향상 및 ESG 역량 강화와 더불어 인구 감소지역 기업,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중앙회와 중기부,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2천188개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9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만족도는 92.3%에 달하며 영업이익 37.6%p, 매출액 11.4%p, 부가가치 23.4%p, 종업원 수 3.2%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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