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한 주택가에서 80대 운전자가 전봇대를 들이받아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이 다쳤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3분께 부천 오정구 고강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K5 차량이 전봇대에 추돌했고, 안에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펌프차를 포함한 장비 10대와 소방인력 25명을 동원한 소방당국은 동승자 2명이 차량 내부에 고립된 것을 확인하고 구조했다.
이 사고로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과 뒷자리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각각 머리와 팔을 다치는 중상을 입고, 운전자 80대 남성도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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