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또 날아든 쓰레기풍선… 북한의 닷새 연속 도발, 올해만 17번째

황성규
황성규 기자 homerun@kyeongin.com
입력 2024-09-08 14:36 수정 2024-09-08 14:49

사진은 인천시 부평고등학교 인근 인도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져 있다. /경인일보DB

사진은 인천시 부평고등학교 인근 인도에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져 있다. /경인일보DB

8일 오전 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 지난 4일부터 닷새 연속이자 올해들어 17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경부터 또다시 오물(쓰레기) 풍선이 부양하고 있다”며 “군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밤까지 약 20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이날 오전 기준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5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합참은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로,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 되는 물질은 없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도 이날 오전 9시46분 안내문자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