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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뮤직 人 The 하남’ 시민 중심 축제로 자리매김

김종찬
김종찬 기자 chani@kyeongin.com
입력 2024-09-09 11:31 수정 2024-09-09 11:35

지난 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하남문화재단의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 공연 장면. 2024.9.7 /하남문화재단 제공

지난 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하남문화재단의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 공연 장면. 2024.9.7 /하남문화재단 제공

뮤직페스티벌 ‘뮤직 人 The 하남’이 시민 중심형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남문화재단은 지난 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뮤직 人 The 하남’에는 총 630명의 뮤직인과 1만9천800명의 관객들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남의, 하남인에 의한, 하남인을 위한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뮤직 人 The 하남’은 하남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 가는 시민 중심형 축제다.

문화재단은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하남’을 브랜딩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규석과 연합 댄스팀의 사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축제는 장소영 하남문화재단 대표의 지휘 아래 이어진 오케스트라의 ‘스타워즈’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오프닝을 열었다. 하남시 홍보대사이자 뮤지컬 배우인 이건명의 사회로 1부 공연이 이어졌다. 연합 어린이 합창단과 뮤지컬 캠프팀이 무대를 함께 선보였고 하남시립합창단이 ‘A Tribute to Queen’, ‘여행’을 부르며 멋진 합창 무대를 펼쳤다.

2부 공연에서는 가수 이은미, 첼리스트 장성찬, 뮤지컬 ‘애니’팀이 무대의 열기를 더하며 감동을 이어갔다. 이어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와 최정원, 그리고 댄스팀 데파스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고 참여자 전원이 ‘아름다운 하남’을 부르며 감동의 대합창으로 축제를 장식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으로 축제는 성대하게 마무리되었다.

하남문화재단 이현재 이사장은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무대를 함께 즐겨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계속되는 버스킹, K-스타 월드로 거듭날 미사 아일랜드 등 문화도시 하남으로의 힘찬 도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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