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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책 멘토’ 이한주, 김동연 반박 “전국민 25만원 효과 더블”

오수진
오수진 기자 nuri@kyeongin.com
입력 2024-09-10 10:27 수정 2024-09-10 13:26

25만원 선별 지원 가능성은 열어

“너무 작은 걸 보고 계신건 아닌지”

3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7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의원들의 도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9.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3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7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의원들의 도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9.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반대 의사를 밝힌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의견에 대해 “김 지사가 틀린 건 아니지만, 보는 시각이 너무 작은 걸 보고 계신 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10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25만원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지급해주자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 대응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정책 멘토’로 불리며 경기연구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현 상황에서 모든 국민에게 25만원을 나눠주는 것보다는 어려운 사람에게 두텁고 촘촘하게 더 지원하는 것이 맞는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연구원장은 “전체를 다 주는게 불편하다고 생각하시면 선별 지원도 할 수 있다”며 “제가 경기연구원장을 하며 지역화폐 정책을 설계했고 효과를 측정했었던 사람으로서 효과가 더블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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