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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개최…‘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 주제

이영지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입력 2024-09-10 10:08

‘AI의 아버지’ 스튜어트 러셀 교수, ‘휴머노믹스’ 바트 윌슨 교수 참석

다음달 24일~25일 고양 킨텍스

경기도,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개최…‘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 주제. /경기도 제공

경기도,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개최…‘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 주제.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인공지능(AI)과 휴머노믹스를 주제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Gyeonggi Great Global Transformation Forum)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에 ‘AI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 UC 버클리대 컴퓨터과학 교수와 휴머노믹스 개념을 정의하고 발전시킨 바트 윌슨(Bart J. Wilson) 채프먼대학교 경제학·법학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이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기존 방식으로 대응이 불가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행사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도는 다보스포럼처럼 매년 주제를 달리해 세계적 석학과 유명인사를 초청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다음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전 세계 15개국 글로벌 연사 40여명과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주한 대사관, 국제기구 대표,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AI and Humanomics)’로, AI시대의 기회경제·기후경제·돌봄경제·평화경제를 다룬다.

특히 휴머노믹스(사람중심경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월 경기도의회 시정연설에서 도정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개념으로, 김 지사는 지난달에도 휴머노믹스를 기반으로 한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휴머노믹스는 기존 경제학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양적 성장전략 속 사회 불평등·양극화 등 기존 경제학에서 비롯된 문제를 삶의 질·개인의 역량 제고·행복 등을 실현함으로써 극복하자는 정치철학이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다음달 18일까지 공식 누리집(www.3gtf.com)에서 가능하며, 행사 일정·세부 프로그램·참석 연사·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도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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