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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문통닭, ‘통닭 아몬드’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서 혁신제품 선정

이상훈
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
입력 2024-09-11 14:19 수정 2024-09-11 16:02

남문통닭 통닭 아몬드. /남문통닭 제공

남문통닭 통닭 아몬드. /남문통닭 제공

수원왕갈비통닭 원조인 남문통닭의 ‘통닭 아몬드’가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에서 혁신 제품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남문통닭의 통닭 아몬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전시회 ‘SIAL Paris 2024’(이하 SIAL Paris)의 혁신 제품으로 우선 선정됐다.

SIAL Paris는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데, 전 세계 7천500여개 업체(40만개 제품 전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60주년을 맞는 이번 박람회에 앞서 식품 분야 전문가들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혁신 제품으로 통닭 아몬드를 선정했다. 이들은 “변화를 이끌 제품”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문통닭이 개발한 통닭 아몬드는 양질의 아몬드를 선별해 전용 반죽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제품으로,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아몬드에 마치 튀김옷 같은 노르스름한 양념이 코팅됐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통닭의 감칠맛이 더해져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미국은 물론 유럽, 호주 등 해외 7개국에 수출 중이다. 아몬드에 이어 캐슈넛, 땅콩 등을 사용한 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김경재 남문통닭 대표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SIAL Paris에서 혁신제품으로 우선 선정되며 통닭 아몬드의 우수성을 세계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멋과 맛을 세계에 알리는 K-통닭의 BTS가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문통닭은 ‘남다른 문화가 통하는 닭집’이라는 상호처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한 남다른 외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버스킹 문화 활성화 대국민 프로젝트인 ‘정조대왕배 버스킹대회’를 진행 중이며, 300명의 버스커가 3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쳐 이달 21일 남문통닭 직영점인 ‘새빛권선점’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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