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은 오는 18일까지 평온한 추석 명절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 추석 명절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위험도 예측 분석 시스템(Pre-CAS), 지리적 프로파일링(GeoPros), 112신고 집중 등 분석을 하여 범죄예방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파가 몰리는 다중밀집지역, 범죄취약지인 1인 가구, 다세대 밀집지역,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경찰과 자율방범대 등 민관 합동으로 가시적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이번 민관 합동순찰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상가 밀집지역, 공원, 중국인거리 등 범죄가 우려되는 곳을 도보로 순찰하면서 방범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위험요소와 취약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같은 활동은 군포 시민의 ‘평온한 일상지키기’에 일환으로서 경찰과 함께 시민경찰, 어머니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이 참여하여 학교 주변, 놀이터, 택지개발지구 내 우범지역 등을 합동순찰하고 있다.
합동순찰을 진행하면서 청소년 선도, 주취자 귀가, 치매노인 발견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주민참여형 협력 치안 활성화에 앞장서고 공동체 치안 확립과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범죄예방은 경찰과 지역 치안 파트너인 자율방범대, 시민들의 관심 등이 모여 시너지의 효과를 낼수 있다.
해외 연구 사례에 따르면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순찰 활동을 활발히 하자 범죄율이 다소 감소했고 다양한 무질서 행위가 급감했다는 결과가 있다.
도보순찰에 대한 다른 연구 사례를 보면 미국 뉴저지 뉴와크에서 실시되었던 실험의 경우 가시적 경찰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경찰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개선했다는 내용이 있다.
경찰의 순찰활동이 범죄의 감소율로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계속 연구 중에 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이나 범죄의 두려움은 감소하고,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는 분명히 있다. 또한, 경찰에 대한 이미지도 덩달아 좋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경찰과 자율방범대 등 민관 합동으로 가시적 합동순찰을 함으로써 범죄자의 범의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치안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추석 특별 방범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군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며 선제적 경찰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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