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42분께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의 2층짜리 다가구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다가구주택 지하 1층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펑 소리가 두 차례 나더니 화염이 보였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9대와 소방관 등 인원 78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40여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지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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