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신팔당대교 신설 및 국도 6호선(신팔당대교~도곡IC) 6차선 확장사업이 2026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국도 6호선 구간(3.44㎞)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신팔당대교(1.63㎞) 왕복 2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주말과 휴가철 팔당대교 인근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6년 8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2017년 12월 실시설계 후 2019년 10월 착공됐다.
현재 공정률은 67%로 신팔당대교 램프교는 송전탑 이설부를 제외한 전 구간에 거더(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보) 거치가 완료됐다.
10월부터 한강을 횡단하는 교각에 거더가 거치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 정체 구간인 팔당대교 및 남양주 구간 국도 6호선의 교통 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사업 확정, 예산확보 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업 추진 현황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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