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부천 아파트서 50대 여성 2명 사망… 경찰 조사중

김지원
김지원 기자 zone@kyeongin.com
입력 2024-09-26 09:04 수정 2024-09-26 09:21

/경인일보DB

/경인일보DB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부천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2분께 부천 오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사망한 5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이후 A씨의 동선을 따라 해당 아파트 내 한 주거지로 들어가자 흉기에 찔려 사망한 또 다른 50대 여성 B씨가 발견됐다. B씨가 발견된 주거지는 B씨의 자택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CCTV 등을 분석해 당시 이들 외에 제 3자가 출입한 기록이 없음을 확인하고, 지인 관계였던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난 사건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의 집에서 흉기 등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