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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박차

이상훈
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
입력 2024-09-26 10:13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삼성 헬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삼성 헬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종합 패키지인 ‘삼성 헬스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스위트’를 공개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개발 도구는 센서 SDK, 데이터 SDK, 액세서리 SDK, 리서치 스택으로 구성됐다.

센서 SDK는 심박수, 피부온도, 심전도(ECG), 체성분(BIA)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액티브 센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자가 새로운 분야의 헬스 서비스와 고도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삼성 헬스가 제공하는 건강 인사이트를 개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SDK를 내달 중 선보인다. 개발자들은 데이터 SDK로 갤럭시 워치, 링, 스마트폰 등 갤럭시 기기를 통해 수집된 수면, 운동, 혈압, 식단, 혈당 수치 등 건강 지표를 활용할 수 있다.

액세서리 SDK는 혈압계·심박수 측정기·혈당 측정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와 자전거 등 피트니스 기기로부터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삼성 헬스 앱과 연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개발자는 의료 기기에서 측정한 결과값을 삼성 헬스 앱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개발자와 연구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헬스 연구를 진행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도록 리서치 스택도 제공한다.

리서치 스택 2.0은 여러 연구기관의 의견과 대규모 연구 수행 경험을 반영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리서치 스택을 연구 참가자 모집부터 설문, 진행상황 점검,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삼성 헬스 SDK 스위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 개발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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