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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릴 맛 나는 '송도의 10월'…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10월 6일 개최

정운
정운 기자 jw33@kyeongin.com
입력 2024-09-26 21:20 수정 2024-09-26 21:41

'갯벌 매립 평지' 기록 단축 최적의 코스 자랑

인천대 정문서 출발… 레이스구간 차량 통제
10㎞ '솔찬공원~해안도로~아트센터~반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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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경인일보DB

'2024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다음달 6일 오전 8시30분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진다. 송도마라톤대회는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5년째 국내외 마라토너와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대회에 참여하는 마라토너들은 송도국제도시 빌딩 숲을 달리며 기량을 뽐낼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이국적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대회가 가진 큰 매력이다. 또 갯벌을 매립한 송도국제도시의 특성상 평지로 이뤄진 코스는 기록 단축을 위한 최적의 코스다. 마라톤 초보자도 부담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국내외 마라토너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대회엔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인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 인천시육상연맹, 인천대학교 등이 후원하는 올해 대회는 하프, 10㎞, 5㎞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정문(동문) 앞 집결지로 오면 된다.



5㎞ 부문은 대학 정문을 출발해 솔찬공원 삼거리를 지나 송도국제캠핑장 인근까지 갔다가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가장 신청자가 많은 10㎞는 솔찬공원 삼거리까진 5㎞와 같은 코스로 진행된다. 이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을 끼고 해안도로를 따라 송도 6공구 방향으로 달린다. 이어 아트센터인천을 지나 송도디에트르시그니처뷰 104동 앞 삼거리에서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들어오는 코스다.

하프는 10㎞와 마찬가지로 아트센터인천 방향으로 진입한다. 10㎞ 코스 반환점을 지나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사거리에서 인천현송초등학교를 통과한다. 힐스테이트레이크 아파트 앞 회전교차로가 1차 반환지점이다. 다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해안도로와 솔찬공원 삼거리를 거쳐 BMW 송도전시장인 2차 반환지점을 돌아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짜여졌다. → 코스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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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송도마라톤대회 집결지로 사용되는 인천대 정문 앞 대로는 대회 당일인 6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또 마라톤 레이스가 펼쳐지는 코스도 6일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거나 통제된다.

대회주최 측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일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통행 안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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