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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 성료

김성주
김성주 기자 ksj@kyeongin.com
입력 2024-09-29 10:50

광명시가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8일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448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1부에서는 시민이 제안한 4개 분야 49건의 주민참여예쑬사업을 논의한 뒤, 참석한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우선 시행할 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광명시 지하철 공간 확 바뀐다! 문화예술·공연으로 ▲광명시 내 유휴공간 내 스마트팜 시설구축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광명시에 살고 싶은 치매 안심 마을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향후 의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예산에 반영되면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저출생·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제안된 48개 사업을 투표로 순위를 결정했다.

▲70세 이상 20년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간병보험 지원’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시니어여 광명하라!’ ▲노인이 노인의 안부를 직접 확인해 노인일자리와 노인돌봄을 한 번에 해결하는 ‘광명 1004(노인여가+맞춤돌봄)’가 각각 1~3위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연령대별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세 살 예술 백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이웃돌보미를 이어주는 ‘걱정 마, 우리가 키워줄게’ 등이 뽑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성장하고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광명시 주민자치 실현의 초석”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민 공감 정책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광명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에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지난 28일 광명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에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지난 28일 광명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에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지난 28일 광명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에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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