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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서 화재

김희연
김희연 기자 khy@kyeongin.com
입력 2024-10-03 10:30

3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0.3/인천소방본부 제공

3일 오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4.10.3/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6분께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에 있는 어망 보관용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135명과 장비 4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화재 당시 인천소방본부 상황실에는 같은 신고 39건이 접수됐다. 불은 4시간 16분 만인 이날 오전 7시 42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총 15개동 중 7개동, 컨테이너 1개가 완전히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비닐하우스 1개동도 일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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