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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정관장, 5년 만에 여자배구 컵대회 우승컵 두고 ‘격돌’

신창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입력 2024-10-05 18:44 수정 2024-10-05 19:24

여자배구 수원 현대건설과 대전 정관장이 5년 만에 다시 컵대회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현대건설은 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화성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0(25-23 25-10 25-17)으로 물리치고 2021년 이래 통산 5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또 앞서 벌어진 경기에선 정관장이 4강전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던 GS칼텍스를 세트 점수 3-2(23-25 25-20 23-25 25-17 15-10)로 꺾고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컵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로써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6일 오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두 팀이 컵대회 결승에서 격돌하는 건 2019년 이래 5년 만으로 당시에는 현대건설이 정관장의 전 팀명인 KGC인삼공사를 세트 점수 3-2로 누르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현대건설은 이알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17점)와 양효진(13점) 등 탄탄한 공격라인을 이끌었고 IBK기업은행이 3배 많은 범실 21개를 쏟아낸 탓에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또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8-5, 서브 에이스에서도 4-0으로 앞서는 등 IBK기업은행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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