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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인천평화축제, 오는 9일 인천아트플랫폼서 개최

박경호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입력 2024-10-07 10:21

‘서로서로: 움직이는 마음’ 주제

길놀이와 풍물대동굿으로 열어

평화 전시, 체험, 공연 등 펼쳐져

제23회 인천평화축제 포스터.

제23회 인천평화축제 포스터.

제23회 인천평화축제가 오는 9일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인천평화축제의 주제는 ‘서로서로: 움직이는 마음’이다. 주최 측은 평화와 기후·생태가 위태로운 세상 속에서 저마다 꿈꾸는 평화의 마음이 만나 춤과 몸짓, 풍물 소리, 노래, 시, 꽃, 그림으로 평화를 상상하고 만들어 가는 기쁨을 함께 나누는 ‘판’이 되자는 취지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인천민예총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으로 구성된 2024 인천평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축제는 인천민예총 전통예술위원회, 풍물패 더늠, 연희단 비류, 인천농악단, 시민 풍물 동아리가 참여한 길놀이와 풍물대동굿 ‘들썩들썩: 여는 마당’으로 시작한다.

인천민예총 미술위원회와 인천작가회의가 참여하는 ‘모락모락: 평화 생각전시’에서는 12개의 평화 깃발 전시, 시민이 참여하는 평화 타로점: 평화수집카드, 제주 4·3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곤을동이 있어요’ 원화전과 작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지역 시민단체와 평화활동단체들이 마련한 ‘으쌰으쌰: 평화 마당’에선 저어새 팔찌 만들기, 평화 팽이 만들기, 팔레스타인인들 연대를 위한 평화 걸개 만들기와 전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연령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북적북적: 놀이마당’은 고사리손 평화 그림 핸드프린팅, 차차차 제기차기 체험 프로그램, 밀랍 담금초, 모시 빗자루, 씨앗 주머니와 씨앗 드로잉 엽서 등을 만드는 ‘알뜰살뜰: 살림워크숍’ 등을 준비했다.

‘서로서로: 피스 페스타’에서는 인천작가회의 낭독, 모호 프로젝트, 연영석 밴드, 4·16 합창단, 서아프리카 음악팀 ‘나래유랑단 께네마’의 음악 공연과 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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