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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30년 역사를 담은 ‘시화호 시간여행’ 발간 화제

김학석
김학석 기자 marskim@kyeongin.com
입력 2024-10-07 16:57 수정 2024-10-07 17:02

시화호 30년 역사를 담은 시화호 시간여행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4.10.7 /저자 제공

시화호 30년 역사를 담은 시화호 시간여행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4.10.7 /저자 제공

시화호 조성 30년 역사를 담은 책 ‘시화호 시간여행’이 발간됐다.

이 책은 지난 25년간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물 전문가로 활동해 왔고, 현재 친환경 관광·레저 복합도시를 그리는 K-water 송산사업단 보상부장으로 재직 중인 김용규씨가 집필했다.

‘시화호 시간여행’은 1994년 시화호 탄생, 그리고 죽음의 호수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시화호가 어떻게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하였는지에 대한 비결을 소개한 기적의 시화호 30년 기록이다.

저자는 “지난 30년간, 민관이 함께하는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화호의 기적을 가능케 하였고, 이는 21세기형 거버넌스 체제의 모범적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도 시화호 명품도시 건설은 시화호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이해하고, 시화인의 입장에서, 스스로 시화인이 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1964년 정부의 대도시 인구집중 방지책으로 시작된 안산신도시 탄생, 시화호 담수화 계획 재검토에 따른 세계최대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탄생 등의 숨은 이야기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10일 시화호 30주년 기념행사장(시화조력공원 야외광장)에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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