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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외국인 근로자 기계에 끼여 사망

한규준
한규준 기자 kkyu@kyeongin.com
입력 2024-10-10 10:50 수정 2024-10-10 11:22

남양주북부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남양주북부경찰서 전경. /경인일보DB

남양주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작업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10일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3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점검 중이던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복부가 기계에 눌린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기계 내부에 혼자 들어가 이물질을 닦아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있다.

사고가 난 공장의 직원은 총 60여 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사건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이관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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