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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전 영광의 얼굴]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 금메달, GH여자 레슬링팀 김진희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4-10-15 19:09

15일 경남 함안군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진희(GH 여자 레슬링팀)가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5/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15일 경남 함안군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진희(GH 여자 레슬링팀)가 메달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15/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감독님과 팀원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서 많이 도와줬는데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진희(GH 여자 레슬링팀)는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자신의 우승을 위해 힘써준 팀원들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15일 경남 함안군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김진희는 대구 대표인 김동희(대구시청)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GH 여자 레슬링팀은 지난 1월 31일 창단식을 열고 출범한 신생팀이다. 그러나 김은유 감독의 지휘 아래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여자 레슬링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김진희도 김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김진희는 “감독님이 여자 선수들의 특성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짚어주신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지도를 잘 받는다면 좋은 성적이 따라올 것 같다”고 자신했다.

김진희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진짜 많았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봐 부담감이 컸었다”며 “1등을 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진희는 “가까운 목표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LA 올림픽 출전권을 따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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