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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천문과학관, 17~20일 슈퍼문·혜성 관측 행사

이상우
이상우 기자 beewoo@kyeongin.com
입력 2024-10-15 19:48

"슈퍼문과 혜성 관측하러 오세요!"

인천 강화군은 오는 17~20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슈퍼문과 혜성 관측 행사를 연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보이는 보름달이다.

평소보다 약 8% 크게 보이며 15% 정도 더 밝게 보인다.



강화군은 슈퍼문이 예정된 17일 오후 6시부터 달, 혜성 등 천제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지난해 처음 발견된 '쯔진산-아틀라스 혜성'도 관측할 수 있다. 현재 태양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어 일몰 이후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밝은 혜성이다. 천문학자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8만년 후에나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을 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슈퍼문과 좀처럼 보기 힘든 혜성을 모두 관측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기상상황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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