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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시아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1위 올라

이상훈
이상훈 기자 sh2018@kyeongin.com
입력 2024-10-18 10:12

삼성전자 수원본사 전경.2024.10.18/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삼성전자 수원본사 전경.2024.10.18/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닛케이 리서치가 18일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4’를 보면 삼성전자가 100대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8개 국가에서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1위, 태국·인도에서는 2위였으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2위는 독일 아디다스, 3위는 미국 애플, 4위는 일본 소니, 5위는 미국 나이키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함께 LG전자(16위), 현대차(26위), 롯데(65위) 총 4곳이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닛케이 리서치 측은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등을 나타내는 ‘브랜드력’과 상품 구입 등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공헌 분석’을 기초로 브랜드 가치를 측정해 지표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닛케이 리서치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그룹의 종합 조사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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