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평택대, (주)리페어코리아와 손잡고 반도체 인재 육성… 교육모델 협력

김종호
김종호 기자 kikjh@kyeongin.com
입력 2024-10-21 09:33 수정 2024-10-21 15:09

평택대 이동현 총장(오른쪽)과 (주)리페어코리아 강혁 대표가 서명한 업무협정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양 측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해  대학, 관렵업계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4.10.18 /평택대 제공

평택대 이동현 총장(오른쪽)과 (주)리페어코리아 강혁 대표가 서명한 업무협정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양 측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해 대학, 관렵업계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4.10.18 /평택대 제공

“반도체 인재 육성은 국가 및 지역경제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평택대학교가 차세대 기술인 인공지능(AI), 전기자동차, 반도체 장비 영역에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주)리페어코리아와 반도체 인재 육성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대학가의 관심을 받고있다.

21일 평택대와 (주)리페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뤄진 협약식에서 양측은 ‘산학 공동 프로젝트 협력’, ‘인재 육성을 위한 평택대 교육모델 수립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인턴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주)리페어코리아 강혁 대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발전되고 기대되는 양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평택대 이동현 총장은 “신학원으로 시작했던 저희 학교가 음악 및 사회복지, 상담 등에 특화된 문과 위주의 학교였기에 반도체 교육을 시작해 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하는 것을 보고 평택시장 등을 비롯해 놀라는 분들이 많다”며 “2027년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만들어지면 그곳과 연합하고 역할을 분담할 수 있게끔, 평택대는 반도체 개방형 교육관이 건립되는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에 소재한 (주)리페어코리아는 2007년 설립돼 차세대 기술인 인공지능, 전기자동차, 반도체 장비 영역에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금년 경기도가 지정한 ‘소부장 선도기업’이 된 바 있다.

세부적으로는 인공지능과 카메라를 이용한 자재 불량검출 장비, 2차전지의 충방전기 장비, 반도체 생산공정의 가스 밸브 정밀 컨트롤보드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한편 평택대는 대학과 기업 간의 공동 교육 훈련 과정인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운영학과(계약학과)를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신설되는 지능형반도체학과 신입생을 모집하는 등 반도체 신흥 명문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