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은 21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최근 경찰청이 일선 경찰서에 내려보낸 근무지침 개선안에 반발, 삭발식을 벌였다. 이들은 "현장 경찰관의 인권을 짓밟는 GPS 감시와 밀어내기 순찰을 규탄한다"며 "처벌 목적의 이중 감시 체계가 자존감과 사기를 떨어뜨려 치안 서비스의 질을 하락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하위직 경찰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2024.10.21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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