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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관문체육공원 지하에 대규모 체육관 건립 검토

박상일
박상일 기자 metro@kyeongin.com
입력 2024-10-22 14:28

제2주차장 지하화, 4층 규모 체육관 건립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방향 제시

과천시가 지하화 사업을 통해 대규모 체육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전경. 2024.10.22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지하화 사업을 통해 대규모 체육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전경. 2024.10.22 /과천시 제공

급증하는 인구에 맞춰 문화·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는 과천시가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에 대규모 실내 체육시설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제2주차장을 지하화 하는 사업을 통해 이곳에 지하 4층, 대지면적 6천233㎡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지하 체육시설 건립 검토는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지와 개발제한구역이 많아 시설 조성을 위한 가용부지가 부족한 상황을 감안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6일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해 구체적인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체육관의 공간 구성, 주차장 추가 확충, 비용과 수익성 등을 포함한 사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보고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업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들이 더 나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특히 관문체육공원의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체육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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