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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신체 불법 촬영한 인천 고교생 붙잡혀… 친구 3명 가담 여부 수사

정선아
정선아 기자 sun@kyeongin.com
입력 2024-10-23 09:46 수정 2024-10-23 10:39

인천부평경찰서 전경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교사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인천 부평구에 있는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여성 교사 B씨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불법 촬영한 사진을 확보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A군의 친구인 고등학생 3명도 함께 범행에 가담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다른 학생들도 함께 촬영을 도모했거나 촬영물을 함께 봤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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