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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약속 지켜… 도청에 추모 플래카드 게시

이영지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입력 2024-10-28 15:19 수정 2024-10-28 15:32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 추모기를 계양하고 있다. 2024.10.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 추모기를 계양하고 있다. 2024.10.28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159개의 별 잊지 않겠습니다’

28일 경기도청사 외벽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플래카드가 게시됐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4일 참사 2주기를 앞두고 희생자 유가족들과 만나서 했던 약속이다.

김 지사는 서울 ‘별들의 집’에서 진행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간담회에서 한 유가족이 “경기도 희생자분들이 많은데 추모 플래카드를 걸어주시길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고 하자 “그렇게 하겠다. 그게 뭐 어렵겠느냐. 저는 매일 그런 (추모의)마음”이라고 수락했다.

이에 경기도는 추모 플래카드를 제작해 도청사와 북부청사에 게시했다. 추모기도 별도 제작해 청사 앞에 게양했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플래카드와 추모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예방핫라인과 사회재난 합동훈련 등 수요자 중심의 도민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시군·안전관리자문단·경찰·소방과 함께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누리집(gg.go.kr) 온라인 추모관 ‘10.29 참사 2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도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마음을 담아 희생자들에게 추모 편지를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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