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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정감사] 염태영 “경기남부 대도시 집중… 철도 뒷받침해야”

권순정
권순정 기자 sj@kyeongin.com
입력 2024-10-28 23:23 수정 2024-10-29 09:11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 의원실 제공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가 마무리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수원무) 의원이 28일 24년 국정감사에서 경기남부 철도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고 밝혔다.

먼저 염 의원은 수원발KTX와 인천발 KTX 개통 시기가 25년에서 26년말로 늦춰진 데 대해 국가철도공단의 허술한 사업관리를 지적했다.

염 의원은 “(공기예측 실패로) 이미 내부적에서는 올해 초부터 사업이 늦어질 것을 예상했는데도 지자체와 이같은 사실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염 의원은 국감 이후에도 공기가 지켜질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수시로 협의해 챙기겠다고 밝혔다.

인구가 집중된 경기남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태영 의원은 망포동, 곡선동에 인접한 화성지역에 진안 신도시가 들어서면 또 하나의 교통지옥이 탄생할 것이라며, 수원·용인·화성·성남등 4개 도시 420만 주민들을 잇는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수원시와 화성시간 대립하는 ‘경기국제공항’도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염 의원은 인천공항이 5단계 건설사업을 해도 2042년이면 시설이 포화된다면서, 공항건설 사업이 20여년을 소요하는 만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경기도의 연구 용역 결과가 10월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 의견도 듣고 향후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염 의원은 수원군공항 이전이 지연되는 사이 고도제한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군공항 주변이라도 고도제한을 현재 기술수준에 맞도록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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