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9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산하 31개 시·군지회 임직원 및 내외빈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김원종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직되고 폐쇄적인 문화를 바꿔 다양성을 인정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시·군 지회 발전을 위해 복지와 수익이 연계되는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실질적 사업 지원, 다양한 사업 모델 발굴해 컨설팅 등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재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장도 축사를 통해 “경기도협회는 그동안 축적된 저력을 바탕으로 모두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조직”이라며 “중앙회와 함께 새로운 변화의 주역으로, 건강하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전파하며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지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축하 영상에서 “김원종 신임 협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최일선에서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협회장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광주시지회장과 사무처장, 광주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시설장, 광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1989년 7월15일 설립돼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 사회참여 확대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장애인 편의증진사업,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사업, 장애인 체육지원사업 등 장애인 복지증진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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