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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초등부/ 최원복 미협인천지회장

경인일보 발행일 2006-06-19 제0면

 바다 그리기 대회가 9회째를 맞이 하면서 질적,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고, 참여 학생수가 올해에도 1만 여명에 달해 참여 학생 가족까지 합하면 실로 큰 규모의 행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 수준도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여 예년의 고정적으로 형성된 일정한 패턴에서 벗어나 개성적이며 자유 분방한 그림이 많이 출품되어 매우 고무적이며 입상작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번 심사에서는 10여명의 심사위원들이 상호 협의 하에 우수작을 선정하였고 될 수 있으면 어른스러운 작품을 배제하고 학생다운 소재와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순순한 작품을 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어른스러운 작품이나 학원수강에서 얻어진 고정된 패턴이라 하더라도 학생 스스로가 제작한 작품이라고 판단된 작품은 우수작으로 선정하여 학생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격려차원의 심사를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작품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고 입상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선에 들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격려와 함께 더욱 정진할 것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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