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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대한민국 브랜드대전 & 제2회 프랜차이즈]봄 벚꽃아래 '노래의 향연'

김태성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09-04-13 제0면

'봄꽃가요제' 11개팀 참가… 김지은주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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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진 봄 벚꽃 아래에서 노래의 향연이 펼쳐졌다.

지난 11일 '2009 대한민국브랜드대전&제2회 프랜차이즈박람회'의 메인이벤트중 하나로 열린 '봄꽃가요제'에는 경기도내 아마추어 노래꾼 11팀이 참가해 주말 저녁의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전문MC 이덕진씨의 사회로 진행된 가요제에는 2천여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어 유명가수 콘서트 뺨치는 뜨거운 객석의 열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가요제의 반주는 국내 최고수준의 밴드로 손꼽히는 '이덕진 악단'이 맡아 무대에 오른 아마추어 노래꾼들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노래꾼들의 노래 경연에 이어서는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인생은 미완성'의 주인공인 가수 이진관씨가 흥겨움 넘치는 축하공연으로 무대와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끌기도 했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상금 100만원)은 '못다핀 꽃 한송이'를 열창한 주부 김지은(32·수원시 우만동·사진)씨에게 돌아갔다. 김씨는 "그냥 노래 부르는 일이 취미여서 멋진 밴드 반주로 노래한번 해본다는 생각으로 참가했는데 대상의 영광을 안아 너무 기쁘다"며 "기량을 더욱 연마해 가을에 열리는 경인일보 아줌마축제 가요제에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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