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고양 행신고가 열악한 동계스포츠 저변 강화를 위해 빙상부를 창단했다.
행신고(교장·김재만)는 26일 오후 신관 학생식당에서 김태을 국회의원, 이중구 고양시의원, 진종설 고양시빙상연맹회장, 선수·임원·체육관계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빙상부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
선수단은 제91회 전국동계체전 여고부 3천m 1위 김별이와 남고부 3천m 2위를 차지한 서정수와 이일용, 2011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을 획득한 이소연(여)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감독은 송규덕씨가 맡고, 허승철씨와 이호응씨가 코치를 맡아 선수들을 지도한다.
김 교장은 "학교체육의 교육적 가치 실현과 체육영재 발굴을 위해 빙상부를 창단했다. 한국 스포츠를 빛낼 우수선수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