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소재 문화예술형 사회적기업 (주)소셜아트컴퍼니는 관양시장상인회와 공동으로 최근 관양시장문화센터 1층에서 '유쾌한 문화학교 관양시장'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유쾌한 문화학교 관양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국책사업인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약칭 문전성시)'의 일환으로, 올해 10월까지 진행된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전국 20여개 전통시장에서 시행됐으며 경기도에서는 관양시장이 수원 못골시장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됐다.
'시장이 학교다'란 주제로 상인·주민·학생이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유쾌한 문화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문화사랑방 조성, 관양시장 둘레길 지도 만들기, 문화동아리 활성화, 매출 신장을 위한 솔루션위원회 운영, 방송과 신문을 활용한 소식 나누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혁록 시의회의장, 솔루션위원회 김광남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시장상인 등이 참석했다.
안양/왕정식·이준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