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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수 강민경/연합뉴스 |
배우 김혜수와 강민경의 같은 의상이 화제다.
두 사람이 동시에 선택한 의상은 뒤태 노출을 매력 포인트로 삼은 블랙 드레스로 단아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살린 앞 모습과 달리 뒷 부분이 양쪽으로 깊게 절개 돼 등이 노출되는 반전 의상이다.
우선, 강민경은 지난달 30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7회 2012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이 의상을 입었다.
일주일 뒤에 김혜수가 6일 오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제4회 보그 패션 나잇 아웃'(Vogue Fashion’s Night Out Seoul, VFNO) 행사에서 같은 의상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바람 불면 날아갈 듯 가냘픈 몸매의 소유자 강민경과 카리스마 넘치는 김혜수의 분위기가 같은 의상으로 더욱 극명하게 대비 돼 보는 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김혜수가 육감적인 몸매로 매혹적인 느낌을 자아냈다면 강민경은 신비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김혜수 강민경의 같은 옷을 본 네티즌들은 "김혜수 강민경 두 분 다 섹시하신데요?", "김혜수 강민경 다른 의상이라 해도 믿겠네", "여신들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