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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 평정한 버들개초, 5년 연속 정상 '신바람 질주'

입력 2012-09-26 00:22

한가람초 여유있게 따돌리고 '최강 재확인'
400여명 불꽃 경쟁… 박준석·김채현 'MVP'

   
▲ 25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8회 경인일보 사장기 겸 경기도교육감배 빙상대회에서 미래 유망주들이 안정된 자세로 빙판위를 질주하고 있다. /취재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빙상 대축제인 제8회 경인일보 사장기 겸 경기도교육감배 빙상대회가 25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인일보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의정부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등이 후원했으며, 의정부, 구리·남양주, 고양, 파주, 동두천 양주교육청 산하 초등학생 400여명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버들개초는 종합점수 74점을 획득하며 한가람초(54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5년 연속 종합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버들개초는 김남혁이 남초 3년부 남자 200m에서 28초07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는 등 참가 선수들 대부분이 수준 높은 실력으로 좋은 점수대를 형성했다. 또 최고기록을 낸 선수에게 수여되는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상은 가온초의 박준석이 수상해 빙상계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여자부 MVP에는 여초 5년부 24초92를 기록한 원중초 김채현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오전 개회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병선 의정부 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용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체육건강과장, 윤상용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취재반

■ 입상자 명단(남·여)

▲ 6년부=①김동규(용정초)·김채현(원중초) ②김민제(버들개초)·김예담(한가람초) ③홍록현(신동초)·이슬기(한가람초)

▲ 5년부=①박준석(가온초)·동예현(강선초) ②김지수(의정부초)·유정인(한가람초) ③김준영(한가람초)·한고리(한가람초)

▲ 4년부=①이은찬(화수초)·김명지(한가람초) ②박상진(한가람초)·조예빈(지행초) ③양석훈(버들개초)·정수아(한가람초)

▲ 3년부=①김남혁(버들개초)·김혜린(한가람초) ②권두현(배영초)·서희(지도초) ③박건영(버들개초)·이지윤(버들개초)

▲ 2년부=①김승준(오마초)·최다은(성라초) ②권민우(다솜초)·정수호(버들개초) ③정태민(화수초)·조서영(버들개초)

▲ 1년부=①이승훈(버들개초)·장윤서(의정부초) ②이현우(고산초)·윤소영(버들개초) ③이재상(화수초)·이예빈(버들개초)

▲ 특별상=화수초등학교

■ 취재반=김환기 북부권 본부장, 최재훈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김성주 기자(문화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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