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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축의금 반전 "원이 아니라 kg" 쌀 6.5톤 쾌척… 뭘해도 훈훈한 무한도전

서윤석 인턴기자
서윤석 인턴기자 기자 sys@kyeongin.com
입력 2012-12-09 20:30

   
▲ 하하 축의금 반전 /MBC '무한도전'
하하 축의금 반전이 추운 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달 30일 결혼식을 올린 하하와 별 특집 '웨딩버스'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지령의 성공 여부에 따라 숫자가 누적되거나 차감되는 방식의 5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 결과에 따라 주사위를 던져 계산이 달라졌고, 최종 숫자에 따라 축의금을 결정하기로 한 것.



특히 미션 중 길은 가장 많은 금액인 총 1억6000에 당첨됐지만, 주사위 던지기 미션에서 곱하기 0에 당첨돼 구사일행으로 거액의 축의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결국 계속 되는 미션을 통해 유재석이 6580이라는 가장 높은 숫자를 얻었고, 다들 축의금 액수가 6580만원이라고 생각했다.

   
▲ 하하 축의금 반전 /MBC '무한도전'
하지만 이날 특집에 제작진의 깜짝 이벤트가 숨어있었다. 누적된 숫자의 단위는 액수를 나타내는 '원'이가 아닌 'kg'으로 기부할 쌀의 무게 단위였던 것이다.

하하는 축의금 반전에 대해 "제 결혼을 축하해주는 마음과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합해 쌀을 기부하려 한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하 축의금 반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하 축의금 반전 역시 무한도전", "하하 축의금 반전 감동이다", "하하 축의금 반전 알찬 기부 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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