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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테헤란로 의류매장 건물 불…일대 교통마비

입력 2013-01-25 11:39

포스코사거리-선릉역 방향 테헤란로 1시간30분 통제, 인명피해 없어

   
▲ 25일 오전 10시39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2층짜리 아울렛 의류매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10시39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2층짜리 아울렛 의류매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해당 건물에 종업원 14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불은 2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태우고 1시간여 만인 오전 11시32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바깥에 쌓아둔 종이 상자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서 추산 의류 15만 점이 불에 탔다"며 "재산피해 규모를 집계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 2층짜리 아울렛 의류매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29대의 소방차량이 화재 진압을 위해 건물 앞 테헤란로 5개 차선을 모두 막고 있어 선릉역 방향 테헤란로 교통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연합뉴스

수십 대의 소방차량이 화재 진압을 위해 건물 앞 테헤란로 5개 차선을 모두 막는 바람에 포스코사거리에서 선릉역 방향 교통운행이 1시간30분가량 전면 통제됐다.

오후 12시40분께부터 1, 2차선은 통제가 풀렸으나 여전히 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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