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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 낙하산보다 아부쟁이

입력 2013-01-31 08:10

   
▲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 /아이클릭아트 제공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 1위는 아부하는 사람으로 조사됐다.

30일 헤드헌팅포탈 에이치알파느터스와 tvN '막돼먹은 영애씨 11'는 남녀 직장인 1027명을 대상으로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를 주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5%는 같이 일하기 싫은 동료로 '상사에게 지나치게 아부하는 사람'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하직원 편 가르는 상사(29.6%)', '낙하산으로 들어와 무서운 줄 모르는 후배(15.6%)', '짠돌이에 불결한 동료(11.5%)', '같이 있으면 어색하고 유머감각이 제로인 동료(9.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남녀 직장인들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각각 배우 문근영과 윤시윤 같은 스타일을 선호했다.

남성 직장인들은 '문근영과 같이 성실하고, 일 잘할 것 같은 타입'(36.7%)을 1위로 선정했으며 다음으로 '박보영과 같이 귀엽고, 말 잘 들을 것 같은 타입'(32.8%), '현아와 같이 발랄하고,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타입'(17.1%), '수지와 같이 청순하되 할 말은 할 것 같은 타입'(13.4%) 순으로 조사됐다.

여성 직장인들은 '윤시윤과 같이 예의 바르고, 성실할 것 같은 타입'(48.9%)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고 '광희와 같이 싹싹하고, 혼내도 뒤끝 없을 것 같은 타입'(31.7%), '송중기와 같이 바라만 봐도 안구정화가 될 것 같은 타입'(16.3%)을 차례로 꼽았다.

이와 더불어 '사내 연애 하고 싶은 타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여성 직장인들은 자상하고 이해심 많아 보이는 타입의 이선균(55.8%)을, 남성 직장인들은 단아하고 이해심 많아 보이는 수애(41.4%)를 각각 1위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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