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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 애마부인 비화 공개, "누드로 말 타다 하혈해 죽을 뻔 했다"

박주우
박주우 기자 neojo@kyeongin.com
입력 2013-02-05 15:58

   
▲ 안소영 애마부인 비화 공개, "누드로 말 타다 하혈해 죽을 뻔 했다" /MBC '토크클럽 배우들' 방송 캡처

80년대 인기 에로영화 '애마부인'에 출연한 배우 안소영이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토크클럽 배우들'에서는 '원조 섹시스타 특집'으로 '한국 영화의 전설' 신성일과 80년대 섹시 트로이카 안소영, 유혜리, 선우일란이 출연했다.
 
안소영은 "애마부인이 내 목숨을 세 번 내놓고 한 작품이다"라며 "안장도 없이 누드로 말 위에 올라갔기 때문에 하혈을 한 동이 정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안소영은 "운전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촬영을 위해 운전을 하다 팔당호에 빠졌다"며 "차가 굴러 떨어지면서 앞 유리가 깨져 다행히 살아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안소영은 "영하 20도가 넘는 혹한 속에서 감독이 비 맞는 신을 찍겠다고 했다"면서 "얇은 속옷을 입고 찍었는데 기절하고 촬영하기를 반복했다"고 털어놔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소영이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찍은 애마부인은 1983년 한국영화흥행순위 1위를 기록한 공전의 히트작이다.
 
   
▲ 안소영 애마부인 비화 공개, "누드로 말 타다 하혈해 죽을 뻔 했다" /MBC '토크클럽 배우들' 방송 캡처

한편 이날 배우 선우일란은 방송인 정준하에게 에로영화에 출연 제의를 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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