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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샘 해밍턴 돌직구, "낸시랭 스타일 외국에서 안 통한다"

강효선
강효선 기자 khs77@kyeongin.com
입력 2013-02-28 14:00

   
▲ 샘 해밍턴 돌직구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개그맨 샘 해밍턴이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낸시랭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자신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인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며 "울 샴푸로 목욕을 시킨다. 영혼은 살아있지만 몸이 인형이라 자연건조 시키면 곰팡이가 슬어서 탈수시켰는데 눈알이 빠져서 순간접착제로 수술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MC 윤종신이 "외국에도 낸시랭 같이 스타일이 있느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있긴 한 데 잘 안 먹힌다. 학교에서 저런 친구 있으면 왕따 시킨다"고 답해 낸시랭을 당황케 했다.



샘 해밍턴의 말에 MC 규현 역시 "한국에서도 잘 안 먹힌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샘의 돌직구 발언에 분노한 낸시랭은 그에게 "Nerd(얼간이, 멍청이)"라고 반격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희한한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낸시랭, 샘 해밍턴, 인피니트 멤버 성규, UV 멤버 뮤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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