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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폐지 검토, 국민 예능 프로그램 4년만에 막내리나

입력 2013-03-03 23:11

   
▲ 남자의 자격 폐지 검토 /KBS

KBS가 봄개편을 앞두고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폐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근 KBS예능국은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남자의 자격' 폐지를 논의했고, 이달 말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9년 3월 첫 전파를 탄 '남자의 자격-죽기전에 해야할 101가지'는 개성강한 멤버들의 조화속에 다양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특별출연한 '남격 합창단'은 큰 감동을 선사하면서 국민 예능프로그램으로 우뚝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최근 소재 고갈과 시청률 부진의 이중고에 시달리며 하락세에 접어들어 '남자의 자격'은 폐지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S는 2TV 북 토크쇼 '달빛프린스'도 메인 MC 강호동을 제외하고 대폭 개편에 들어가 오는 6일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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