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낸시랭 "전두환 전 대통령 얼마나 청렴하게 살았으면…"

서윤석 인턴기자
서윤석 인턴기자 기자 sys@kyeongin.com
입력 2013-03-26 19:54

   
▲ 낸시랭 전두환 퍼포먼스 /낸시랭 트위터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풍자했다.

낸시랭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두환 전 대통령님 전 재산이 29만원? 너무해요. 얼마나 청렴하게 사셨으면 가난한 예술가인 저 낸시랭보다 재산이 적을까요. 전 국민적인 후원이 필요한 거 아닌가요 앙~"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앙'이라는 글자가 적힌 카드를 들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낸시랭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낸시랭 옆에 위치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과 '사회정화'라는 문구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낸시랭의 이날 퍼포먼스는 같은 팝 아티스트인 이하의 공판이 열렸기 때문이다. 앞서 이하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포스터를 제작, 공공장소에 붙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됐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